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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황사는 지금... 세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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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팀장원산 작성일07-11-08 16:57 조회4,609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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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카메라를 챙기고 발길을 재촉합니다.
해가 제자리에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점심공양전이라, 공양간에 들러
주머니에 감2개, 귤1개를 넣고는 산으로 향합니다.
 
산을 탄지 꽤나 시간이 지나서일까요
카메라에 삼각대를 챙겨 짐이무거워서일까요
숨이 가뿐적이 참 오랫만입니다.
 
정상까지는 멀었는데, 여기저기서 발목을 잡는 가을 빛깔들...
어떻게 찍을까하는 고민보다는,
고운빛깔에 취해 카메라 렌즈에 담을 생각만합니다.
 
카메라를 잡은지 얼마되지 않아 없는실력이지만
실력보다 앞서는 달마산의 가을빛에 몸을 맡긴채
행복한 산행을 마쳤습니다.
 
고운빛이 다하면 겨울이 오겠지요...
흰눈으로 옷을 갈아입으면 다시 올라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객님의 댓글

없는 실력이라니요, 자칫하면 모니터 밖으로 달마산이 쏟아져내릴 형국입니다... 회색도시에도 색그늘이 가득합니다. 보내주신 그곳 향기로 마저 그득합니다... 감사합니다...

탐라 누이님의 댓글

탐라 누이

가을의 달마산 바탕화면으로 바꾸고 한참을 바라봅니다.  달마산이 안아달라 하는건지 내가 달려가 안기고 싶은건지 해메고 있습니다. 달마산이 부르는 환청까지 들리니 내일이라도 가야할것 같네요. 팀장님  감솨~.

나지혜림님의 댓글

나지혜림

고향 나주에서 가까운 곳 해남 미황사엘 꼭 한 번 가고 싶다. 지난번 사찰생태연구소 팀과 함께하지 못함에 내내 아쉽기만 한데..  마음이 설레이는 화면속 미황사의 기운이 눈오는 오늘 더욱 가고 싶다. 울 낭군님과 한겨울의 참사람향기 체험에 동참하여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것이 소원이다. 양손에 쥐어진 손전화기에서 해방될 수 있는 7박8일은 꿈이련가... 마음은 늘 미황사를 엿보는데... 광릉국립수목원 자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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