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황사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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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팀장원산 작성일07-11-03 19:03 조회4,306회 댓글3건본문
바쁘게 여름을 마치고,
괘불재 여운이 남아있는 미황사는
가을이 한창입니다.
부도전 가는 숲길 단풍나무는
가물어서인지 붉은 잎이 일찍 지기도 하고,
차곡차곡 쌓아올린 축대에는 담쟁이가 붉은 얼굴을 내비춘지 한참인데
부도전 옛스님들 담에는 아직 푸른단풍이 한창입니다.
선다원 보살님은 부지런도 하셔서
탁자위 화병마다 가을꽃으로 한아름 수를 놓고 있습니다.
따스한 가을볕을 바라보며 낙엽지는 소리와 함께
차 한 잔 드시러 오시지요~
ⓒ 박종선
댓글목록
객님의 댓글
객올려주신 음악의 앨범명을 알 수 있을까요...? 먼길 찾아뵙기 전에 소리로나마 찾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_()_
원산님의 댓글
원산"국악명상음악 휴식(休息) 2집 : 가야금.대금.얼후" 입니다.
탐라인님의 댓글
탐라인배경음악과 달마산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듭니다. 한이 많아 달마의 바위가 되어버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