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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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8-10-03 20:17 조회4,478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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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황사에는 슬픈 이야기 하나 전해옵니다.
120여 년 전, 중창불사의 꿈을 한가득 안고 떠난 40 여명의 미황사군고단(풍물패)이
청산도 앞바다에서 수몰을 당한이야기입니다.
그 후, 이 무렵만 되면 완도 섬 곳곳에는 풍랑이 거칠어지고 요란한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바다사람들은 이를 두고 미황사군고치는 소리라고 합니다.
이 사건으로 미황사는 쇄락을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바다사람들은 이를 두고 미황사군고치는 소리라고 합니다.
이 사건으로 미황사는 쇄락을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이후 100여 년의 세월이 흘러 20여 년간의 땀과 기도로 중창불사의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10월 18일에 미황사에서는 괘불을 걸고 중창불사회향법회를 하게 되는데.......
이 자리에 120년 전 청산도 앞바다에서 원혼이 된 군고단을 모시고자
10월 5일에는 청산도, 당리 일원에서
그날의 군고단을 위로하고 미황사로 모셔가는 제의가 펼쳐집니다.
두손보아 빌어봅니다.
천년의 꿈, 120년의 원願이
무사회향하기를...
10월 18일에 미황사에서는 괘불을 걸고 중창불사회향법회를 하게 되는데.......
이 자리에 120년 전 청산도 앞바다에서 원혼이 된 군고단을 모시고자
10월 5일에는 청산도, 당리 일원에서
그날의 군고단을 위로하고 미황사로 모셔가는 제의가 펼쳐집니다.
두손보아 빌어봅니다.
천년의 꿈, 120년의 원願이
무사회향하기를...
글 - 박필수
사진 - 원산 박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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