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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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강 작성일11-05-12 22:47 조회1,872회 댓글0건본문
나 어린시절
어머니손잡고 부처님오신날 등불 밝히러 가까운 절에 올라갔다.
한복 곱게 입은 사람들과 고운 연등들..
인근 동네의 마을 사람들 호미며 괭이 모두 내려놓고
오늘은 축제의 날 사월초파일
오후에는 일주문밖에 장구소리에 춤추고 노래하던 마을 마을 사람들
지금은 어디에..
종교도 다양해지고
함께하는 놀이도 없어지고
장도 없어지고
결혼식은 결혼식장으로
죽으면 장례식장으로
......
한 고을에 70년 80년 뿌리내린 큰 고목들
이제는 옛추억만 곱씹으며 외로이 계실것 같아
그 사월초파일에
떡과 과일 장만하고
65세이상 참가할 수 있는 어르신노래자랑을 열었습니다.
벌써 팔년째...
상품과 먹거리
보시해주신분들
이 공덕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두손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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