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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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황사의 자랑 중 하나인 노을.

(하늘이 만든 작품이지만 미황사 사람들이 사랑하고 감탄하니

노을도 미황사 노을이라 불리우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할런지요? )

오늘은 저녁예불을 마치고 응진당으로 올라가 노을을 다같이 감상하였습니다.

노을을 바라보며 한문교실에서 배운 사자성어를 외워보니

오호 내용은 머리 속에 쏙쏙 , 목청은 더욱 낭랑.

아쉽게도 바닷 뒤편 산속으로 쏙 들어갔지만

우리 마음 속의 노을은 해가 져도 한문교실 속에서 계속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앞모습은 해돋이처럼 당당하고 뒷모습은 노을처럼 아름다운 사람으로 자라날 겁니다.

(글- 임정진)

주연맘 11-08-05 01:27

아~ 미황사의 저녁노을은 도심에서의 노을과 또 다른 아름다움을 지닌듯합니다. 교실 창너머 보이는 저녁노을은 어떤그림보다 아름답네요. 노을과 함께한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가 더욱 빛이납니다.

twin 11-08-05 16:23

아이들 보내놓고 참 궁금했는데, 새벽부터 저녁까지 하루를 잘 보내는 듯 보이네요... 보고싶은 아이들 얼굴도 볼 수있게 사진 올려 주시고 일정 이야기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아이들 잘 지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