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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황사 갤러리

8월 한문학당 나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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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강 작성일11-08-06 19:53 조회1,7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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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황사에 대한 홍보영상을 보고 3군데 전각을 둘러보고 자세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절에 걸린 불화 하나하나에도
수많은 이야기거리가 숨어 있었습니다.
대웅보전에는 왜 산스크리트어가 쓰여져 있는지
대들보에는 왜 그리 많은 부처님이그려져 있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주춧돌에 새겨진 게와 거북이도 다시금 보게 되었습니다.
 
 
칠석날이라 많은 신도들이 절을 찾아오셔서
한문공부하는 학당 아이들의 모습을 대견스레 바라보고 가셨습니다.
 
아이들의 뛰어 노는 절은 고즈넉한 절과는 다른 생생한 활기가 있습니다.
 
중학생들은 등산과 요가로 매일매일 몸짱(?)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도착한 커다란 덩어리들은 명부전에 있던 부처님들이셨습니다.
새로 멋진 옷으로 갈아입고 오셨답니다.
 
사자(해태?)는 대웅보전에 들어와 목탁을 등에 이는 소임을 맡았는데
아주 멋진 장식을 한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하여 앞으로
미황사의 마스코트가 될 듯합니다.
 
밤이 되면 자하루에는 한국에서 제일 큰 모기장이 등장합니다.
한문학당을 위해 특수 제작된 모기장에서는
꿈도 거대하게 꿀 듯 합니다.
 
오늘밤은 견우와 직녀가 다시 헤어지겠네요.
꿈에서 다시 만나겠지요.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꿈에서 보듯이.
 
글, 사진- 임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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