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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황사 갤러리

칠월칠석날 아이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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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강 작성일11-08-06 19:42 조회1,913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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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점점 서로 친해지고 절집의 환경에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물론 벌에 쏘인 친구도 있고
나방만 보면 기겁을 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뛰다 엎어져서 무릎에 상채기가 난 친구도 있습니다.
공부시간에 떠들어서 벽보고 서있는 벌을 받은 친구도 있고
싸우다 야단맞은 친구도 있습니다.
감자튀김을 더 먹고 싶은데 치사하게 더 안 주는 자원봉사 명찰을 단 보살에게는
자원봉사는 어디 있는 절이냐고 묻기도 합니다.
아마 집에 돌아가면 감자튀김부터 해달라고 할 겁니다.
어머니들, 알 굵은 감자 사다 두세요.
 
이런저런 사소한 갈등들이 있지만
우리아이들은 잘 견디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늘 사랑을 먹고 큽니다.
오늘은 직녀성 견우성에 기도를 올려주세요
 
글,사진-임정진

댓글목록

주연맘님의 댓글

주연맘

주연이녀석 표정이  어째 좋지 않네요. 엄마는 아들의 표정하나에도 마음이 오락가락 합니다.^^*

찔레언니님의 댓글

찔레언니

이 글을 읽고 사진을 보니,,저도 내년에 우리아이를 꼭 보내고 싶군요..

한별맘님의 댓글

한별맘

울 아들 한별이 얼굴을 보니 마음이 조금 놓여요. 늘 어디에 있어도 잘 지낼 거라는 믿음, 또 사찰 음식 잘 먹고 사찰에 가면 더 편해 하던 녀석이라 큰 걱정은 안 하지만....그래도 아들 얼굴을 볼 수 없는 엄마의 마음이 편치만은 않네요. 미황사에서 마음 공부 많이 하고 왔으면, 큰 마음 얻어서 넉넉한 사람이 되었으면...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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