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 수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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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강 작성일11-08-10 13:54 조회2,017회 댓글2건본문
아침공양후 짐을 꾸리고, 학동들은 불자로 새로 태어나 법명을 받는 의식인 수계식을 받았습니다.
향을 잠깐 살결에 찍는 연비의식에 다들 놀래기도 했지만, 서로의 겁먹은 표정을 보며 웃기 바쁘네요 ㅎ
주지스님께서 지어주신 법명이
평소에는 잘 듣지못한 생소한 이름이라, 학동들은 웃음꽃이 만발하였습니다.
오늘 미황사 대웅보전 부처님 꽃공양 제대로 받으셨는지 무척 자비로운 미소를 지어 주시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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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맘님의 댓글
주연맘금강스님과 여러선생님들 덕분에 주연이녀석 한문학당을 잘마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엄마,아빠를 보자 그간있었던일을 얘기하느라 입이 바쁘네요. 다음에 또가고 싶다는 녀석의 말에 미황사여러분들의 사랑을 녀석이 느낀것 같아 흐믓했습니다. 주연이는 할머니 이모에게 전화해 앞으로 자기를 '진성'으로 불러달라며 자랑하듯 얘기합니다. 녀석의 얘기를 들어보면 7박8일동안 느낀게 참 많은가봅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반야심경을 읊어보고 선물로 주신 책을 읽는 아이가 기특하고 예쁘기만 합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임정진님의 댓글
임정진저리 즐거운 수계식 광경은 처음 봅니다. 모두 자비로운 마음으로 지내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