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운 공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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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경 작성일11-08-30 08:13 조회2,755회 댓글0건본문
문수동자게(文殊童子偈)
성 안 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요
부드러운 말 한마디 미묘한 향이로다
깨끗해 티가 없는 진실한 그 마음이
언제나 한결같은 부처님 마음일세
면상무진공양구
面上無瞋供養具
구리무진토묘향
口裏無瞋吐妙香
심리무진시진보
心裏無瞋是珍寶
무염무구시진상
無染無垢是眞常
- 문수동자게(文殊童子偈) -
″문수동자게(文殊童子偈)″로 불리는 이 짧은 게송은
중국 당(唐)나라 화엄종의 무착스님이
오대산에서 문수보살님에게 들었다고 전해지는 것입니다.
비록 짧지만 일상의 마음과 몸가짐이
참다운 도(道)와 둘이 아니라는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의 가르침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이 게송의 본문은
『宋高僧傳』 卷20, 唐 代州 五台山 華嚴寺 無着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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