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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떠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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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경 작성일11-08-11 08:48 조회2,251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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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간의  한문학당이  모든 일정을 마쳤읍니다..
 
아이들이 떠난자리... 빨간 백일홍이 피었읍니다  ..
 
아이들이  백일홍을 보고 갔는지..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빨간 백일홍이  피었으면 좋겠읍니다^^

댓글목록

나무 아빠님의 댓글

나무 아빠

나무녀석 내년에 다시 가고싶냐 고 물었더니 다시 가고 싶다 했습니다... 보내기전 집사람한테 서울근교에 절이 없어 그먼곳까지 보내느냐  반대했었습니다... 절에서 나오면서 이나무는 배롱나무이며 백일홍이라고도 한단다...
떠난 사람 그리워 하다가 죽고 말았는데 그자리에 이꽃이 피어서 지어진 이름이란다.는 전설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나무녀석 다시는 가고싶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잘 지내고 왔다니 미황사에 계신분들 한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임정진님의 댓글

임정진

人花들이 떠난 자리를 이제 여름꽃들이 지키네요. 다경스님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세요.

님님님의 댓글

님님

김건희, 김규희 아비입니다.
주지스님과 선생님들, 미황사 모든 사부대중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들 돌보시느라 많이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말도 잘 안듣고 까불기만 하는 아이들을 절에 두고 돌아오면서 걱정이 앞섰습니다. 선생님들이나 동무들 힘들게 하진 않을까, 공연한 근심을 드리지는 않을까....
마치 어제 하루 어디 갔다 온 아이들처럼 그렇게 아이들이 집에 왔습니다. 아마 앞으로 한동안은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화제로 아이들과 수다를 좀 떨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진화 박소연님의 댓글

진화 박소연

집에오니까 허전해서 울고....맨 마지막에 나온 형미샘 사진보고 또울고.....
이러다가 진짜 울보가 되어버리는 건 아닌지....

윤재엄마님의 댓글

윤재엄마

안녕하세요? 금감스님, 다경스님, 범진 스님.
윤재가 새벽 6시인데 일어나 명상 중입니다. 기적이 일어난 것이지요. 방학 후 열시나 되어나 일어나던 녀석이었거든요. 학원을 안 보내다 보니 생겨난 골치아픈 증상이었지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할 동기가 없어서요.
어제 밤에 일어난  또다른 기적 하나입니다. 윤재에게 누군가 전화를 했어요. 그리고 이십 여분 수다를 떠는 거예요. 땅끝에 사는 상승이라는 친구래요. 요즘 아이들은 전화 통화 안 하는 아세요? 대신 문자를 주고받지요.  만나도 게임기, 컴퓨터, 텔레비전을 매개로 따로놀이를 해요. 방해가 되는 물건들과 차단되니 그곳에서 진정한 사귐이 이루어졌던 거예요. 참말로 감사드립니다. 금방 '엄마, 공양하고 올게요" 자기가 뭘 차려먹겠다는 말일까요?
윤재에게 기적을 불러다 주신 스님들 정말 용하십니다, 미황사, 스님들, 한문학당 만세!!!

윤재엄마님의 댓글

윤재엄마

기적 하나 더.
어제 저녁 식사 후 저희 가족에게 다도 시범을 보였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큰누나, 작은누나 나이 순서대로 공손하게 차를 다려 대접했습니다. 큰 누나는 참사람의 향기를 다녀와도 다도 시범같은 것 안 보이더니 역시 어린시절 교육이 효과가 훌륭합니다.

장정옥님의 댓글

장정옥

저는 이제 겨울에 또 볼겁니다.갈생각하면 벌써부터 두근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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