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를 낮추고, 눈을 맞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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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3-30 13:15 조회2,176회 댓글0건본문
봄의 여왕은 아무래도 벚꽃이 아닐까?
일시에 시선을 사라잡아 버리는 벚꽃을 따를 꽃이 이 봄에 또 있을까?
오늘은 키를 낮추고
조용히 키 작은 꽃과 눈맞춤한다.
작고 소소해서 그렇지 꽃송이 송이는 야문 매무새를 하고 있다.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조용히 말을 걸어온다.
"그래, 그래."
그 한 마디로 말없이 말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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