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이 서정 초등학교에 MOU를 체결하러 가자고 하셨다
'그것은 무엇인가.. '  한번도 써본적없이 텔레비젼에서 듣기만 했던 단어이다
미황사 직인을 들고 분교가 아닌 서정초등학교에 들어섰다

이런 저런 형식들을 갖추어 직인을 찍고 서명을 하고보니
결국은 서정의 아이들과 미황사가 함께 하자는 이야기이다
아이들과 신나게 놀아야겠다^0^

작은마을, 작은학교 서정분교가 본교로 승격되었다
앞에 남아있는 과제들을 풀어가기위해 마음 모아야 할일이 많아졌다

그리고 낡은 구름이를 대신할 새 통학버스도 구입했다
구입한 버스가 새 옷을 입고나면 ,구름이는 서정마당 한쪽의 새로운 놀이터가 될 것이다

몇번이나 마음으로 구름이에게 말했다
'애썼다.. 대견하다.. 고맙다..'

_()_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5-05-16 23:11:22 템플스테이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