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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황사 칼럼

옛 사진으로 만나는 미황사 8- 요사채 세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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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9-09-09 17:23 조회2,7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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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세심당과 오늘의 세심당)


마음을 씻는 집, 세심당.
기억을 온전히 믿을 수는 없다.
사실과 거리가 있는 자기식의 기억을 사실이라고 믿을 때가 종종있다.
세심당이 이렇게 바짝 대웅보전 코 밑에 자리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송지면 산정에 사시는 박복숙 보살님이
"세심당 굴뚝에서 연기가 불어오면 대웅보전에 앉아있기 힘들었어요. 눈이 엄청 매웠거든. 나는 그게 마땅찮아다오."
사진을 보니 그 말씀 뜻 알겠다.
지금은 10칸짜리 ㄴ자형 규모가 큰 팔짝 지붕 요사채다.
세심당 툇마루에 앉아
비보다 먼저 흙냄새가 올라오던
비오는 날의 풍경이 어제 일인듯 떠오른다.
사진은 서울 사시는 박기홍님이 보내주셨는데 사진 중앙에 '한국중앙연구원'이라는 글씨가 써진 걸로 보아 그곳이 출처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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